징가가 급성장 중인 중국 진출을 위해 넷이즈와 손을 잡았다.
북미 IT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징가가 중국 게임퍼블리셔인 넷이즈를 통해 자사 모바일게임 던오브타이탄을 중국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던오브타이탄은 자신의 영지를 관리하는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수쳔 명의 병사를 조작해 싸우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 먼저 출시한 이 게임은 지난 1분기 1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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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는 “넷이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고 중국 이용자에게 던오브타이탄즈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중국 이용자가 우리의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신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출에 나서는 해외 게임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징가 외에 유비소프트 역시 지난달 마이트앤매직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텐센트와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