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팀기반 전략게임(aOS) ‘하이퍼유니버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AOS 방식에 횡스크롤 방식을 더한 신작 온라인게임으로 최근 모바일게임에 밀리고 있는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기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한 횡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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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유니버스는 횡스크롤 액션의 특성과 전략성을 강조한 복층형 구조로 맵이 만들어져 있어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을 이용해 빠르게 맵을 오르내리며 상대의 뒤를 기습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AOS와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파티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성과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낮은 접근성 그리고 빠른 진행을 원하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15~20분 내외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테스트기간부터 이용자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넥슨은 하이퍼 유니버스의 정식 서비스에 맞춰 테스트 기간 지적 받은 스트레스 요인을 개선해 보다 전략적이고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https://image.zdnet.co.kr/2017/05/19/firstblood_FsrM9QjBT.jpg)
더불어 출시와 함께 신규 캐릭터 ‘아수라’가 공개됐다. 압도적인 추격 능력과 공격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소규모 난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도주하는 적을 끝까지 추격하기에 유리하다.
이 밖에도 넥슨은 신규 게임 모드 ‘점령전’ 및 신규 맵 ‘수호령의 궁’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성 개편 및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쉽고 간단한 게임성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하이퍼유니버스가 최근 모바일게임에 밀려 영향력이 줄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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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7/05/19/leespot_TItQBI189iYj.jpg)
또한 넥슨은 하이퍼 유니버스의 정식서비스와 함께 로브레이커즈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며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페리아연대기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준비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의 강세로 인해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있고 여전히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하이퍼유니버스가 이를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