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을 향후 5년간 공식 후원한다. 또 서울로 숲 조성에 기여하고자 일정 구간을 ‘BMW 숲’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은 철거 위기에 놓인 구 서울역고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재활용한 서울시의 대표 도심재생사업으로,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조성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으로 알려진 트리플래닛과 함께 조성되는 BMW 구역은 서울로 중심부의 ‘벼과’에 위치하며,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 봉사활동과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들(트리피플)의 도움으로 꾸준히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숲에는 BMW의 참여 의의와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현판이 세워지며, 서울로 7017 내 명예의 전당 구역에도 브랜드 로고가 각인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도심 한 가운데 녹지를 조성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답게 가꿔진 나무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BMW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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