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7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를 통해 밝힌 2017년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하락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매출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와이디온라인은 지난달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업데이트인 대격변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매출 회복에 나섰다. 100위권까지 순위가 하락했던 갓 오브 하이스쿨은 단숨에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신작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동시 출시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되며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냥코 레인저스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게임 냥코 대전쟁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주얼 게임이다. 원작의 인지도에 힘입어 출시 초반 탄탄한 신규 유저를 확보했으며, 특히 인앱 결제 및 게임 내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이 더해져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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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지난 4월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 준비와 신작 출시 일정 변경 등의 요인으로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웹툰 게임 노블레스와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프로젝트B,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재난구역13(가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