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전동해(천둥하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전동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아시아 지역 해외사업 부사장에 앉힐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측이 전동해 전 대표를 선택한 것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동해 전 대표는 2012년부터 약 3년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맡았으며, 임기가 끝난 후 2016년 말까지 비상근직으로 활동했다. 또 샨다게임즈 부사장,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아이덴티티모바일 대표도 겸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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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할 것은 전동해 전 대표가 중화권 시장에서 단기간 사업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다. 넷마블게임즈가 '전동해 카드'를 선택한 것이 옮았는지는 이르면 연내 드러날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흥행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