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송파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

고성능 라인업 전용 특별 전시 공간 운영

카테크입력 :2017/05/11 09:04

정기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들어 네 번째 신규 오픈하는 송파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 국내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수도권 네트워크를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차량 및 부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외관은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볼보리테일익스피어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VRE)'를적용해 야간에 다양한 색상으로 변한다. 실내는 갈색 톤의 원목 소재와 따뜻한 조명을 적용했다. 운영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맡는다.

볼보자동차 송파전시장 내부(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송파 전시장은 총면적 2천948㎡(약 892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를 갖췄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각각주차장과 서비스정비 시설이며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전시장, 지상 4층은 사무공간, 지상 5층은 조경 및 컨퍼런스룸으로 운영된다. 또 송파전시장에는 국내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 최초로히어로카존(Hero Car Zone)과 폴스타존(Polestar Zone)을 운영한다.

히어로존은 신차와 대표차량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폴스타존에서는 지난 2월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볼보자동차의 고성능라인업 폴스타를 기존 차량과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고객들이 차량 컬러 및 시트에 적용된 천연가죽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카스튜디오(Car Studio)와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콜렉션쇼케이스(Collection Showcase)도 상시 운영한다.

송파서비스센터는 개인전담서비스를 도입했다. 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 매칭해주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는 전문테크니션 2인이 한 조로 한 대의 차량수리 업무를 맡는다. 전담테크니션을 통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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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송파 전시장에서는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로드쇼'를 진행한다. 크로스 컨트리 전 트림과 더 뉴 S90 D4 모멘텀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며 방문 고객에게 최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전국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있다. 연말까지 울산과 경기 판교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하고, 총 23개전시장, 2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