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워오브크라운',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 시도

디지털경제입력 :2017/05/04 09:45

글로벌 게임 이용자의 눈도장을 찍은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이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워오브크라운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시 1주일 만에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발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승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워오브크라운은 출시 직후 동남아, 남미, 유럽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 차트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워오브크라운.

특히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우루과이, 페루 등 각국 오픈 마켓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메이카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2위, 베트남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0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세계 전역에서 고르게 상위에 포진되면서 인기 확산 중이다. 게임빌은 이러한 흥행세에 이어가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규 영웅 강림 콘텐츠 ‘영웅의 노래’를 새롭게 추가했다. ‘영웅의 노래’는 신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로 별도의 시나리오 모드와 전용 스테이지가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특정 시간에만 열리는 ‘영웅의 노래’ 콘텐츠 외에도 영웅 강림 이벤트 업적, 강림 영웅 뽑기를 통해 신규 영웅인 ‘질리언’과 ‘칼리아스’를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강림 영웅 소환서’, ‘강림 액세서리 소환서’, ‘영웅 소환서’, ‘진화 재료’, ‘장비 소환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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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게임빌은 이 게임을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 초반에는 글로벌 전역의 수 많은 이용자들이 합류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이번 업데이트와 같이 점차 콘텐츠와 패키지를 다양하게 추가하면서 보다 긴 호흡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같은 글로벌 흥행 성공작들과 유사한 운영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