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퓨리케어 정수기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선보인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가 출시 15일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자사 정수기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출수구를 위아래 47mm까지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높이의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뜨겁게 해주는 '인덕션히팅(IH)'기술을 통해 3단계(40℃·75℃·85℃) 맞춤형 온수를 제공하고, 용량별(120mL·500mL·1L) 정량 출수 기능도 적용됐다.
이 제품엔 지난달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토탈케어 1.2.3은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 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 서비스다.
지난 2009년 국내 정수기 시장에 첫 진출한 LG전자는 ▲'풀 스테인리스' 정수기(2011년) 출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분해살균' 서비스(2011년) 도입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한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2013년) 출시 ▲직수형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2016년) 출시 ▲토탈케어 1.2.3 서비스(2017년) 도입 등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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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신제품 1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렌탈료 2개월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매년 '직수관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새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