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1천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25.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감소한 6천102억원, 당기순이익은 20.8% 감소한 7천54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성장 ▲렌탈 판매 안정세 ▲제품 해약률 지속적 관리 ▲홈케어 사업 및 국내 화장품 사업 성장을 1분기 주요 경영실적으로 꼽았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ODM 사업 호조 및 법인 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관리 계정이 58.8% 증가한 48만4천개을 달성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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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1분기 렌탈 판매량은 35만대로 1분기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35만1천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등 프리미엄 제품군 출시와 이에 따른 판매 호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새로운 제빙 기능을 활용한 '코웨이 정수기 AIS(아이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혁신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액은 판매조직의 생산성 증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2분기에는 전략 제품 코웨이 정수기 아이스 등 다양한 혁신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