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실내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켜주는 에어 서큘레이터(Air Circulator)가 인기다.
지난해 신일산업이 출시한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10만 대가 판매됐다.
![](https://image.zdnet.co.kr/2017/04/27/pym_us7wPRubjV3RMBLT.jpg)
종합가전업체 신일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 서큘레이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날개'가 없다는 것이다. 제품의 날개 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다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또한 날개를 없앤 덕분에 제품 청소 또한 간편해졌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직선으로 쏴 멀리까지 보내는 공기순환기다. 모터를 회전시켜 바람을 골고루 퍼뜨리는 일반적인 선풍기와는 원리부터 다르다.
이 제품은 직진성 바람을 약 8m까지 내보내 실내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킨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실내 온도를 2~3℃ 낮추는 냉방효과도 있다.
바람의 세기는 초미풍·미풍·약풍·강풍 4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흡입구엔 필터가 장착돼 있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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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각도는 90도로 조절 가능하며, 좌우 90도까지 회전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본체만 따로 분리할 수도 있다.
제품의 무게는 2.8kg이며 2~23와트(W)의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샴페인골드·로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최저가격은 각각 12만원·19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