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실내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켜주는 에어 서큘레이터(Air Circulator)가 인기다.
지난해 신일산업이 출시한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10만 대가 판매됐다.
종합가전업체 신일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 서큘레이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날개'가 없다는 것이다. 제품의 날개 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다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또한 날개를 없앤 덕분에 제품 청소 또한 간편해졌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직선으로 쏴 멀리까지 보내는 공기순환기다. 모터를 회전시켜 바람을 골고루 퍼뜨리는 일반적인 선풍기와는 원리부터 다르다.
이 제품은 직진성 바람을 약 8m까지 내보내 실내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킨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실내 온도를 2~3℃ 낮추는 냉방효과도 있다.
바람의 세기는 초미풍·미풍·약풍·강풍 4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흡입구엔 필터가 장착돼 있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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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각도는 90도로 조절 가능하며, 좌우 90도까지 회전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본체만 따로 분리할 수도 있다.
제품의 무게는 2.8kg이며 2~23와트(W)의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샴페인골드·로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최저가격은 각각 12만원·19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