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년 안에 1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겠다"
미국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전문기업 스피니커서포트는 2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호텔에서 한국시장 진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스피니커서포트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비즈니스 스위트, 시벨 고객관리(CRM)와 SAP의 ERP, 비즈니스 오브젝트 및 S4/HANA 등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유지보수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날 매트 스타바 스피니커서포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하면서 서울의 기술진도 채용했고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도 맺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면서 한국 시장 공략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스피니커서포트는 오라클과 SAP의 SW유지보수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준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피니커 서포트 고객들은 평균 기존 유지보수 비용을 62% 절감했다.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SW운영도 내새우는 장점이다. 기업의 전략적 판단으로 구형 버전을 계속 유지하고자 할때 구형버전에 대해서도 계속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라클이나 SAP와는 다르게, 고객별 커스터마이즈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기술지원을 한다. 모든 고객에게 약 20년 이상 경력의 전담지원 엔지니어를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계약조건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SAP 및 오라클의 지식재산권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으로 법적 문제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피니커서포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ADT, 보쉬, 록히드마틴 등 세계 101개 국, 850여 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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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니커서포트는 영국(런던), 싱가포르, 인도(뭄바이) 등 주요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국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지역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매트 스타바 스피니커서포트 CEO는 “이번 런칭행사를 통해한국 고객사들이 합법적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