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169% 증가한 수치로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과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나스미디어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92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5.4% 포인트 증가한 27.8% 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광고 사업분야는 동영상 광고와 모바일 플랫폼 등의 성장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1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분야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치, IPTV광고 수요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19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사이니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9% 성장한 38억 원을 달성했다. 지하철 5678호선 영업 확대 및 크로스셀링에 따른 옥외 광고 물량 증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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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인수한 엔서치마케팅의 1분기 매출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25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정기호 나스미디 대표이사는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인수한 엔서치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와 크로스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부터 높은 성장 및 이익률 개선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