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6일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 무대가 오는 9월 23일, 24일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화클래식은 올해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William Christie)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Les Arts Florissants)을 한국에 초대했다.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 앙상블팀을 통해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수 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끼쳐온 세계적 거장이다.
올해 연주될 곡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와 '오시리스의 탄생' 두 편이다.
'한화클래식2017'은 클래식 음악문화의 종합예술인 오페라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메세나 활동 차원에서 티켓 가격을 확 낮춰 고음악 매니아들이 더욱 손쉽게 찾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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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대전 공연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이다.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기예매' 기간 내 구입하는 관객에게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예매: www.interpark.com 전화1544-1555)
한화 측은 "2013년 새롭게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