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Q 매출 2575억원·영업익 235억원

조명·IT용 LED 성장세…자동차 실적도 개선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매출 2천575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반조명용 유기발광다이오드(LED)와 IT용 LED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자동차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명사업부문은 와이캅, 아크리치 등의 제품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반도체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천575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반도체)

필라멘트 LED, 아크리치 칩온보드(COB) 등과 같은 신제품 매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자동차 부문은 주간주행등, 헤드라이트 등의 외장형 램프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IT부문은 기존 고객에 대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신규 거래선 추가 확보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2천500억~2천700억원의 예상 매출 전망치를 제시했다.

세계 유일의 아크리치, 와이캅 등과 같은 차별화 제품을 기반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서울반도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 대우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계약기간 6개월)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