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3D 낸드플래시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쯤 3D 낸드플래시 생산량 비중이 2D 낸드 생산량 비중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올해 말 M14에 신규 클린룸이 건설되면 2D에서 3D 간 크로스오버(생산량 역전)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D램 부문에서도 1x 나노 전환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1x 나노 D램을 하반기부터 양산하면 패키지 비중에서 10% 미만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1x 나노급이 전체 생산 비중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말이나 2019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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