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살 땐 앱으로 미리 배치해보세요"

롯데하이마트, '증강현실(AR) 쇼룸' 앱 서비스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7/04/21 17:27    수정: 2017/04/21 17:28

롯데하이마트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출시한 'AR쇼룸'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켜고 검색창을 터치하면 쇼룸메뉴가 나온다. 메뉴를 터치해서 제품을 고르면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가 비춘 현실공간이 보이고 그 위에 가전제품이 배치된다. 이후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AR쇼룸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는 가전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에어컨,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 6개 품목 50여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운영 모델을 50여 개 추가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최신 하이마트 앱을 다운 받거나 앱을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AR쇼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하이마트쇼핑몰에서 'AR쇼룸 론칭 기념전'을 진행한다.

에어컨, TV, 냉장고 등 6개 대표 가전 중 인기 모델을 골라 총 5억 원 물량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은 행사 카드로 제품을 구매 할 시 제품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LG전자 17kg 드럼세탁기와 삼성전자 9kg 전기건조기, 그리고 대유위니아 15평형 투인원(벽걸이형+스탠드형) 에어컨을 각각 130만 원, 100만 원, 160만 원 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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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AR 쇼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엘포인트(L.Point) 3천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AR쇼룸을 이용한 후 인증샷을 본인의 SNS계정에 올리고 하이마트쇼핑몰에 응모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 문주석 마케팅부문장은 "작년에 론칭한 '모바일쇼룸'을 개선해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배치해보고 구입도 가능한 AR쇼룸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증강현실 적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객만족은 물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