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최근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쉐보레 중형 SUV '캡티바'와 준중형 SUV '올란도'의 생산 중단 및 단종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국GM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캡티바는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돼 왔다"면서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한국GM은 캡티바에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신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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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또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란도의 제품 생산은 중단된 사실이 없다"며 "탁월한 상품 가치를 바탕으로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헀다.
올란도는 국내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 차량으로 각광을 받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