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컴팩트 카의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 A 세단' 등 다수의 신차를 전시한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와 함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들이 대거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더 뉴 S클래스에는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등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향상된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된다. 이 중 가솔린 엔진에는 전기구동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일부 차용하는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 더 뉴 S클래스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자율주행의 미래 비전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진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테리어도 단순한 안락함이 아닌 웰니스(wellness)의 관점에서 설계했다. 메르세데스-AMG S 65는 메르세데스-AMG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엔진 및 변속기,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모델에 특화된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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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함께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컨셉 A 세단은 절제된 라인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 세그먼트의 디자인을 담았다.
이밖에 벤츠는 부분 변경돼 새롭게 선보이는 컴팩트 SUV '더 뉴 GLA'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AMG는 스포티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