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17년형 EQ900' 출시...7천500만~1억5천400만원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편의사양 신규 적용

카테크입력 :2017/04/17 09:20

정기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7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7 EQ90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EQ900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상위 트림의 고급 사양을 하위 트림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7 EQ900는 전 트림에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고성능 에어컨 필터 ▲세이프티 언락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운전석 통풍시트 성능을 개선했다. 또 ▲글로브 박스 내 DVD 플레이어 장착 ▲AVN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2017년형 EQ900(사진=제네시스)

이와 함께 2017 EQ900는 5.0 모델에만 적용되던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 모델과 3.3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엔진 커버 및 아날로그 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017 EQ900의 판매 가격은 ▲3.8 모델 7천500만~1억900만원 ▲3.3 터보 모델 7천900만~1억1천300만원 ▲5.0모델 1억1천800만원 ▲5.0 리무진 1억5천40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2017 EQ900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선착순)으로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와 소프라노 조수미·클래식 음악 그룹 디토의 음악 CD를 제공한다. 또 서울, 고양, 하남 스튜디오 등 주요 거점에서 EQ900를 전시하고, 전국 시승센터에서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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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EQ900 실내(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EQ900는 대한민국 고급차의 대명사가 됐다"며 "고급스러워지고 편의성이 높아진 2017 EQ900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 구매 고객에게 ▲차량 인도시 전문 딜리버리 기사와 전담 카마스터가 차량을 인도하는 '아너스 G(Honors G) 딜리버리 서비스' ▲출고 후 3달 이내 전담 카마스터와 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 차량 상태를 점검해주는 '고객 만족 점검' ▲EQ900 고객 전용 상담 센터 '아너스 G 컨시어지'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