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 체결

연간 총 13회 경기 참가 전 차량에 금호타이어 장착

카테크입력 :2017/04/17 08:26

정기수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2017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을 맺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현대 아반떼컵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신설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대회에 참가하는 현대 아반떼 차량과 기아 K3 쿱 차량은 각각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형 타이어 신제품 '엑스타 PS71'과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V720'을 장착하고 각 클래스 별로 경기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 주경태 G.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현대차 브랜드전략실장 김민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현대 아반떼컵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크게 두 클래스로 나뉜다. 실력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들을 위한 준 프로급 경기인 마스터즈 클래스와 갓 입문한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챌린지 클래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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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차량만 참가하는 마스터즈 클래스는 16일 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7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와 공동 개최되며 챌린지 클래스는 아반떼와 K3 쿱, 두 가지 클래스로 연간 6회 진행되며 다음달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주경태 G.마케팅담당 상무는 "아마추어 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및 스포츠형 타이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 데이터를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