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 '2017년형 QX60' 사전계약 실시

인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6천290만원

카테크입력 :2017/04/14 15:25

정기수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14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의 2017년형 모델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QX60은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인피니티 인터치 인포테인먼트(INFINITI In-touch Infortainment) 시스템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스크린 메뉴를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구성, 탑승자가 시스템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SNS 및 검색 기능을 추가,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는 차량 뒷 범퍼 아래 부착된 센서를 통해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다. 멀티 모드 시트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어 2열 아동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다. 3열 공간의 거주성은 성인 남성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을 정도며, 2열과 3열 동시 폴딩 시 최대 2천166리터의 적재 공간이 마련된다.

2017년형 QX60(사진=인피니티 코리아)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15회 선정됐던 VQ 계열의 3.5 리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69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바퀴 동력 배분을 최대 50:50까지 실시간으로 제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15개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도 기본 적용됐다.

2017년형 QX60의 국내 판매가격은 6천290만원으로 이전과 같다. 고객 인도는 오는 24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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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고급스럽고 넉넉한 실내와 탁월한 성능으로 호평받던 QX60이 편의성까지 강화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치열한 국내 SUV 시장에서 QX60 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감성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사전 계약을 통해 2017년형 QX60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만원 상당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실내 공기 정화 필터·와이퍼 블레이드 각 2회 교환, 브레이크 패드(앞·뒤) 및 브레이크 액 각 1회 교환이 가능한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2017년형 QX60 실내(사진=인피니티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