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신고 해프닝...'상황 종료'

서울서초경찰서 “건물 내 폭발물 발견 안돼”

디지털경제입력 :2017/04/14 14:30

삼성생명 서초사옥 내 폭발물 설치 신고가 해프닝으로 끝났다. 건물 내에서는 아무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오전 11시 19분 폭발물 의심 신고를 받고 건물 내부를 수색했다”며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신고 접수 후 2시간여만인 오후 1시 38분 상황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초경찰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삼성생명 서초사옥 지상, 사옥과 연결된 강남 지하철역 통로 등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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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는 부산경찰청으로부터 접수됐다.

부산경찰청은 영어로 된 “삼성생명 본사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접수돼 서초경찰서에 알렸다.

삼성 서초 사옥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