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14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과천 그리움을 담다’-우리가 나누고 싶은 기억들'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한 다큐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 시사회와 자유로운 토론, 공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로, 과천시의회 주최, 과천청년모임 주관으로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한다.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는 티브로드 지역채널의 개편 특집으로 지난 3월에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대규모 재건축을 앞두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과천 청년들의 추억과 애틋한 아쉬움을 담은 감성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또한, 다큐 방영 후 과천 주공아파트에서 30여년간 나고 자라온 청년들 입장에서 앞으로 과천이 어떻게 '과천다움'이란 고유의 정체성을 잘 살려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도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의 지나간 30년을 되짚어 보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앞으로의 과천 모습은 무엇일지 함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과천청년모임 송준규 회장, 티브로드abc방송 김종호 보도제작국장,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과천주공아파트 101동, 102동’ 저자인 이한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의 편집장인 이인규가 출연했고, 과천 청년 랩퍼 김홍의 공연이 곁들어졌다. 또한,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과 지역민들이 참가해 과천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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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크콘서트는 지역채널과 지역주민, 지역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케이블TV방송사가 가져가야 할 지역밀착형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브로드abc방송의 김종호 보도제작국장은 “다큐멘터리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의 페이스북 예고편을 무려 5만명 이상이 조회했는데, 과천시 인구가 7만명이 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지역채널 개편과 티브로드를 자연스럽게 알렸다는 데 의미가 컸다"라며, "이번 과천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과천만의 좋은 정체성을 잘 살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