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PC패키지게임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블루홀이 이번엔 VR게임에 도전한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가상현실(VR) 게임 발키리 블레이드를 오큘러스(Oculus)와 스팀(Steam) 스토어에 무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키리 블레이드는 VR에 특화된 타격감을 살린 1인칭 액션 게임으로 모션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칼을 휘둘러 적을 베어 쓰러뜨리는 손맛을 충실하게 재현한 점이 특징이며 무기를 휘두르는 궤적에 따라 적절히 방어를 구사함으로써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인다.
발키리 블레이드는 오큘러스와 스팀 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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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김지호 PD는 “’발키리 블레이드’는 기존 VR 게임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베는 맛’을 극대화한 실험적인 액션 게임이다”라며 “무료 출시인 만큼 많은 유저 분들이 VR 게임의 매력을 확인하고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발키리 블레이드는 지난 3월 30일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했다. 그린라이트는 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되는 커뮤니티 평가 시스템으로 전세계 사용자들이 직접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