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행장 직무대행 정만화 이사 선임

금융입력 :2017/04/11 17:12

송주영 기자

SH수협은행이 당장 12일로 다가온 이원태 행장의 임기 만료 이후 후임을 정하지 못해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수협은행은 1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무대행으로 정만화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만화 직무대행

직무대행 체제는 신임 은행장이 선출될 때까지 경영공백을 막기 위한 이사회 결정이다.

수협은행 차기 행장을 선출할 행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구성 이후 10여차례 열렸지만 위원회 내 이견으로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행추위는 오는 20일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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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화 직무대행은 연수원장, 감사실장, 수산경제연구원장, 수협 중국 위해법인 유한공사 사장을 거쳐 올해 1월 수협중앙회 상무, 수협은행 비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

정 대행은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 동의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부경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나왔고, 198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