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주 500만 돌파

반년새 100만 증가…절반이 모바일 광고 집행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은 11일 페이스북 계정이나 페이지에서 실제 광고를 집행하는 활동 광고주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해 9월 활동 광고주 400만을 돌파한 지 반년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현재 활동 광고주의 절반이 모바일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다. 또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유통업계 기업의 집행 건이 많았다고 밝혔다.

활동 광고주의 약 75%는 미국 이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도, 태국,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을 거둔 상위 5개 국가는 미국, 브라질, 태국, 멕시코, 영국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관련 페이지를 운영하는 등의 방식으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전체 기업 수는 약 6천500만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