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17(정보보호) 국제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이 새로운 연구회기(2017-2020)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 10석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ITU연구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국가기고서 21건과 섹터기고서 11건을 제안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제안한 자동차 보안 표준화를 전담하는 신규 연구과제 신설 제안이 합의됐으며, 개인정보관리체계(PIMS) 인증기준이 ITU-T X.1058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정부는 본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연구회기 동안 신규 의장단을 구심점으로 국내 고유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정보보호 분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ITU-T SG17 국제회의는 2017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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