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맞은 '2017서울모터쇼' 22만명 운집

가족 나들이 관람객 많아

카테크입력 :2017/04/02 10:58    수정: 2017/04/02 11:23

정기수 기자

지난달 31일 개막한 '2017서울모터쇼'가 가족 나들이 인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 3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첫 주말을 맞은 이달 1일 9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일요일인 2일에는 약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42종의 신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약 300대 이상의 자동차 전시와 함께 체험, 이벤트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연인, 사진 애호가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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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

조직위는 유모차 등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통로를 10미터 이상 넓게 구성했으며,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보관소 각 2개소, 유모차 대여소(제1전시장 5홀 앞 로비) 등을 운영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