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차 근접’ 서울모터쇼 등장 자율차 타보니

[영상] 킨텍스 4km 일대 주행...“전기차 기반 자율차도 공개예정”

“이거 정말 자율주행 가능한 차 맞나요?”

서울대학교에서 제작한 K7 자율주행차를 처음 본 이라면 분명 이 생각을 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접할 수 있는 K7 자율차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모터쇼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되지만, 이 자율차 시승 행사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약 이틀간 진행된다. 자율주행차에 대해 궁금한 이들을 위한 좋은 기회다.

서울대 K7 자율주행차 외관. 불필요한 센서 크기를 줄여 양산차에 가까운 모습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자율주행 모드로 들어간 K7 자율주행차 내부 (사진=지디넷코리아)

해당 차량은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 연구실(지도교수 : 이경수)에서 제작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기본 기능을 통합 발전시켜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연구용 차량들은 차량 외관에 복잡한 라이다, 레이더 장치들이 달렸다. 실내에는 여러대의 디스플레이 화면과 배선들이 얽혀 복잡하기도 했다. 하지만 K7 자율주행차는 센서 부품들의 크기를 줄여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실내도 깔끔한 모습이었다.

서울대는 앞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 등을 활용해 친환경이 강조된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자율주행차 시승행사 전날인 31일, 직접 서울대학교 측의 도움을 받아 K7 자율주행차를 탑승해봤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자세한 특징과 내용 등은 아래 영상에서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등의 포털 이용자들은 아래 영상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영상= “양산차에 근접” 서울대 K7 자율주행차를 타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