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3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 '큐레이터 라인업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총 17명의 큐레이터들이 참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 올 뉴 CR-V 터보 등 출품 자동차 5종과 X-ADV, CBR1000RR SP등 모터사이클 8종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혼다는 지난 2013 서울모터쇼 당시 큐레이터를 처음 도입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정보 제공과 상담에 추가로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가미한 `큐레이터 라인 업 쇼’를 마련, 전시 모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각 1개 차종 당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총 20회씩 열흘 간 차량 모델 별 소개 영상을 촬영해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올해는 특별히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큐레이터 라인업 쇼'를 생중계한다. 혼다관의 큐레이터들은 명문대 재학생은 물론 미인 대회 수상자, 통역사, 쇼핑 호스트 등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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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처음으로 혼다 자동차 딜러 영업사원들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큐레이터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향후 딜러로 복귀 후 큐레이터 문화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추후 일선 영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며 주변 동료들에게도 전파할 예정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큐레이터를 통해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 모델을 단순히 눈으로만 구경하지 않고, 차량의 특장점에 대해 세밀한 설명을 접하고, 특히 혼다의 기업 철학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