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페이스북에서 기금 모음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기부버튼 범위를 확장해 개인도 기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부버튼은 지난 2015년 비영리단체들이 페이스북에서 쉽게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모금 활동을 통해 75만 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가 모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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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지금까지 허용된 비영리 단체에게만 지원됐지만 기능 확장을 통해 자신, 친구, 또는 애완동물 등을 위해 개인이 기금을 모으는 것이 허용된다. 교육, 의료, 위기완화, 개인비상사태, 장례 및 손실, 애완동물 의료 등 6개 항목으로 나눠져 있으며 미국에서 18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몇 주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기금 모금은 6.9%와 3센트의 수수료가 있다. 이는 지불수수료, 모금 심사, 보안 및 사기 보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