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지문으로 지문 센서 장치를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온 '탭두'(tapdo)는 지문 센서를 탑재한 작은 장치다.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블루투스와 연결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화면과 탭두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전 중 조작하는 데 적합하다.
또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탭두는 손가락 지문뿐 아니라 손가락 관절사이와 손바닥도 확인이 가능하다.
손의 각 부분에 서로 다른 기능을 연결해 두면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구분해 실행한다.
관련기사
- 액세서리 ‘장사’가 ‘예술’로 바뀐 이야기2017.03.31
- 냉장고 품은 ‘스마트 티 테이블’2017.03.31
- 어떤 자전거도 스마트해지는 ‘헥사곤’2017.03.31
- BBC 인터뷰 방송사고 패러디 ‘스타워즈’ 폭소2017.03.31
탭두를 통해 사용자들은 음악 재생을 실행하거나 볼륨 조정, 사진 촬영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나아가 사물인터넷 조명을 켜고 끄거나, 전화 수신을 거절하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탭두는 배터리(CR2032) 1개로 약 6개월 사용이 가능하며, 킥스타터 캠페인 기간은 5월6일까지다. 목표로 한 펀딩 금액은 4만5천 유로인데, 이미 2만 유로가 넘는 자금이 모인 상태다.(▶관련사이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