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공간나눔사업 '오픈챌린지랩' 눈길

디지털경제입력 :2017/03/29 09:01

내달 20일 출범 5주년을 맞는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 최근 1인 기업과 스타트업 증가 추세에 발 맞춰 재단의 공간을 대중과 나누는 공간나눔사업 '오픈챌린지랩'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오픈챌리지랩'은 공유와 나눔이라는 재단 설립 정신에 맞게 개인과 단체에게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독특한 사업으로 '코워킹스페이스'와 '공간대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코워킹스페이스'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에게 자유롭게 토론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하는 시간에 동그라미재단을 방문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커피와 차(茶)를 제공하는 무인카페와 정기적으로 공간을 이용하는 이들을 위한 사물함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코워킹스페이스’ 공간인 '모두의 홀'은 무대와 사회자, 조명, 음향시설, 프로젝터와 80여 개의 좌석이 구비되어 있어 대규모 이벤트 및 세미나 등 외부 행사 진행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휴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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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대관'은 비영리단체나 공익단체,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 동아리,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세미나 등 사회의 변화와 공익적 활동을 준비하는 단체 혹은 개인을 위해 공간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은 지난 5년 동안 도전, 기회, 공평, 나눔의 핵심가치를 전파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업모델을 제공해 공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