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일인칭슈팅게임(FPS) 콜오브듀티 신작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는 루머가 등장했다.
패밀리비디오게이머(TheFamilyVideoGamers)라는 한 유튜버는 콜오브듀티 신작의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되는 자료를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한 이미지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DVD 철제 케이스로 보이는 배경에 콜오브듀티WWII(Call of duty WWII)라는 문구와 함께 병사들이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WWII는 2차세계대전(World War 2)의 약자인 것으로 추정되며 해안 상륙작전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확인된다.
해당 게임은 슬레지해머게임즈가 제작 중인 신작으로 예상되고 있다. 1960년대 라오스, 캄보디아 등을 배경으로 베트남전일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슬레지해머게임즈는 모던워페어3, 어드밴스드 워페어 등을 만든 액티비전 산하 스튜디오다. 인피니티워드, 트레이아크와 함께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번갈아 가며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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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옵스3, 인피니티 워페어 등 최근 출시한 시리즈가 미래를 배경으로 했던 만큼 이번 신작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면 원점으로 회귀하는 모양새가 될 전망이다.
유출된 내용에 대해 액티비전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