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택시, 美 애리조나 시범 운행 중단...왜?

카테크입력 :2017/03/27 11:15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자율주행택시 충돌사고로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시작한 시범 서비스를 중단했다.

미국 씨넷 등 외신은 우버의 자율주행택시 한 대가 애리조나 주 템피의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하던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충돌사고는 24일 저녁에 발생했으며, 우버 자율주행택시와 충돌한 볼보 XC90 차량은 옆 차량과 부닥친 후 옆으로 넘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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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버 자율주행택시와 충돌해 피해를 입은 볼보 차량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따라 우버 자율주행택시의 시범운영 중단은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세 번째가 됐다.

우버 측은 이번 사고 직후 애린조나에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