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X인터넷→HTML5 전환서비스 출시

"기업·공공기관 액티브X 제거 동참하겠다"

컴퓨팅입력 :2017/03/20 11:31

액티브X 기반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의 대명사 'X인터넷(X-Internet)' 환경을 HTML5 기반으로 전환해 준다는 서비스가 나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웹표준 전환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겨냥해 X인터넷기반 환경을 HTML5 기반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는 UI 마이그레이션툴 'W크래프트(W-Craft)'를 활용해 제공된다.

W크래프트는 X인터넷 기반 시스템을 HTML5 기반으로 전환해 주는 도구다. 회사측은 W크래프트가 앞서 대형 통신사, 보험사 등 복잡한 대형 사이트 HTML5 전환에 적용됐으며 "X인터넷 기반 시스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 소스코드 전환을 지원하고 다른 X인터넷 제품에 대한 전환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스웨이브 W-CSB

인스웨이브 측은 W크래프트를 통해 HTML5 소스코드 전환뿐아니라 일련의 프로세스를 전문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HTML5 기반 전환 서비스를 'W-CSB'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서비스는 전환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해 비용절감, 생산성 제고, 고품질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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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는 W-CSB 사업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략적 협력사에게는 W크래프트 마이그레이션툴 소스코드를 공개해 기술을 공유하면서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웹표준 자동전환 서비스는 사업확장 의미도 있지만 기업과 공공기관의 액티브X 제거에 참여해 전반적인 웹 표준 확산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웹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공익성도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