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 사전계약 실시

3천840만~4천390만원...내달 5일 공식 출시

카테크입력 :2017/03/20 11:28

정기수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20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S 2.0t'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Q30은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로, 20~30대를 타깃으로 한 국내 고객층 확장을 위한 핵심 모델로 꼽힌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Q30을 다음달 5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천840만원, 프리미엄 시티 블랙 4천90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340만원,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 4천390만원이다.

인피니티 Q30(사진=인피니티 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는 Q30 사전계약 고객에 한해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인피니티 프리미엄 케어' 패키지 및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프리미엄 케어는 차량 출고 후 1년간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스크래치·덴트·문콕에 대해 연 3회 수리(1회 1곳), 타이어가 파손될 경우 2본 무상교체(12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2천km 선도래 기준), 사고로 인해 발생한 차량 전손시 최초 신차 구입비용에서 감가된 비용 지원 및 추가 등록 부대 비용 100만원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Q30은 쿠페와 SUV의 장점을 조화시킨 디자인에 더블아치 그릴, 초승달 모양 C 필러 등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유동적인 비대칭 라인이 채용됐다. 인피니티 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S' 뱃지가 부착된 Q30은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탑재한 2.0L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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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Q30은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인피니티가 최초로 선보이는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은 디자인, 성능, 사양 등 모든 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며 "경쟁력있는 가격을 통해 세련되고 개성넘치는 국내 젊은 고객층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Q30 실내(사진=인피니티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