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홍 기계연 원장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 될 것"

과학입력 :2017/03/17 12:00    수정: 2017/03/17 12:54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제17대 박천홍 원장이 3월 1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7일 오후 5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박천홍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기계연을 국민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기계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경영방향을 밝힐 전망이다.

이어, 박 원장은 세계 수준의 대형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그룹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지향 연구기획과 함께 행정의 효율화선진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 소통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현장중심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힌다.

관련기사

박천홍 기계연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정밀기계학 학사와 석사를, 일본 고베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사해 공작기계그룹장, 지능기계연구센터장, 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장을 거쳐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식경제부 자체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한국정밀공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3월 16일까지 3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