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비디오 플랫폼 두비두의 해외 진출을 위해 화장품 브랜드 반트인터네셔널과 손잡았다.
KT는 반트인터네셔널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두비두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첩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반트36.5 뷰티 세트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계약내용은 ▲반트36.5 제품을 활용한 PPL 동영상 콘텐츠의 공동 제작 ▲ 두비두 크리에이터 대상 뷰티제품 지원 ▲시즈널 제품 협찬 이벤트 및 특판 프로모션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이다.
이번 두비두 신규가입 이벤트’는 반트36.5와 함께 매 분기별 시즌제로 추진하는 공동 이벤트 중 그 첫 번째 시즌 행사로 17일부터 4월2일까지 두비두 앱에 방문해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바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신규 가입한 회원이 가입 시 등록한 메일계정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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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두비두와 반트36.5는 단발성 판촉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토종 비디오 플랫폼과 토종 뷰티 브랜드가 서로 윈윈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 NB플랫폼개발담당 강민호 상무는 “두비두가 출시 6개월만에 모바일 기준 MAU 60만을 돌파하면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뷰티 전문 비디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하반기부터는 한류 중심의 뷰티 브랜드들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을 타진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