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와이파이처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올 전망이다.
더버지는 소니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는 근거리 통신(NFC)을 이용해 데이터를 비롯해 전력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특허에 따르면 와이파이 핫스팟을 검색하듯이 주변 스마트폰이나 충전 가능한 기기를 선택해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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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기술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NFC는 단거리 저전력 솔루션이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는 두 스마트폰이 밀접하게 유지되야 하며 전송 시간도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니는 해당 기술은 가전제품이 코드 없이 서로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사전 연구 단계라고 특허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