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항공기 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간) VR포커스 등 외신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인 다쏘 그룹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VR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캐드(CAD)로 구현한 항공기의 구조를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활용해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VR 헤드셋을 착용한 기술자는 가상의 환경에서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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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의 VR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유튜브(ainonline 채널)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에는 비즈니스 비행기 다쏘 팔콘(Dassault Falcon)의 구조를 활용한 교육 내용이 담겨졌다.
VR 교육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많은 기술자를 동시에 훈련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교육 콘텐츠를 세부적이면서 시각적으로 구현, 교육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