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 업체 젠하이저(Sennheiser)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슈퍼볼(Super bowl)’에서 하프타임쇼 무대를 맡은 레이디가가의 공연에 자사 마이크 시스템이 쓰였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큰 화제를 모은 레이디 가가 공연에서 사용한 마이크는 젠하이저의 MD5325 캡슐이 장착된 ‘SKM5200’로 확인됐다.
SKM5200은 라이브 환경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핸드타입의 마이크다. LCD 창으로 쉽게 주파수 변경이 가능하고 외부충격에 강한 케이스가 특징이다.
레이디가가의 슈퍼볼 공연 음향 엔지니어 폴램지는 “젠하이저의 MD5325 캡슐은 그녀의 목소리에 꼭 맞다”며 “높은 음역대가 분명하고 낮은 음을 잘 감싸서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기아차 슈퍼볼 광고 호평..."니로 판매 호조 기대"2017.03.09
- 미래 IT세계 보여준 슈퍼볼 드론쇼2017.03.09
- 별이 된 드론…슈퍼볼 명승부 더 빛냈다2017.03.09
- "아마존 에코 잡자"…구글 홈, 슈퍼볼 광고2017.03.09
레이디가가의 프로덕션 매니저 크리스빈야드는 “지난 8년간 레이디가가의 공연에 젠하이저 마이크를 사용해왔다”며 젠하이저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포커페이스(Poker Face)’, ‘본디스웨이(Born This Way)’ 등 5곡을 열창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인 레이디가가의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시청자 수 1억1천3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