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TEAMAC)은 자사 보안시스템제품 브랜드모델로 피트니스스타 정혜수를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티맥은 골프장, 스키장, 수영장, 리조트 시설을 위한 생체지문인식프로그램 '티맥시큐리티'를 공급하는 회사다. 스포츠시설 이용자의 본인인증, 출입관리, 결제시스템 연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간 사설 및 지방자치단체 스포츠센터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티맥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IoT)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정맥인식모듈을 이용한 스포츠 시설물 전용솔루션 개발' 사업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과제는 기존 시설 회원카드, 로커 열쇠 등을 손가락 정맥 인식 모듈을 활용한 키 하나로 이용하는 인증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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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은 스포츠와그룹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공동추진해 북미 스포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브랜드모델 발탁 계기가 됐다. 스포츠와그룹은 스포츠 마케팅 회사다. 지난 2014년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미식축구 NFL 마케팅을 맡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건우 티맥 대표는 "스포츠와그룹과의 협력이 티맥의 보안시스템을 북미 스포츠시장에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