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통합 플랫폼 플리토가 사용자와 번역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새로 개편된 웹사이트는 누적된 번역서비스 경험분석으로 사용자 및 번역가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보관함도 신설했다.
6일 플리토에 따르면 보다 구체적인 개선 내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요청하기', '번역하기'의 주메뉴 구성을 '집단지성', '1:1 전문 번역'으로 확장 변경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집단지성 번역과 1:1 전문 번역 중 원하는 번역 유형을 선택해 번역을 의뢰할 수 있다. 전문 번역가 또한 1:1 전문 번역 외에도 간편하게 집단지성 번역에 참여할 수 있다.
상황판을 비롯해 요청 및 번역 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관함도 생겼다. 이곳에서 진행 중인 요청, 번역 상태와 나의 활동내역, 최근 포인트 및 결제 내역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를 위한 개편 사항으로 전문번역가 선택 화면, 요청 정보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번역가를 위해서는 ▲집단지성 요청을 번역 적은 순, 포인트 많은 순 등으로 필터를 사용해 빠르게 탐색하는 기능 ▲견적 요청을 한 곳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
관련기사
- 구글번역에는 어떤 비결 숨어있나2017.03.06
- 소리만 요란했던 인간과 AI의 번역대결2017.03.06
- "인간-기계 번역대결, 협업 가능성 점친 계기"2017.03.06
- 네이버, AI시대 야심작 ‘척척’2017.03.06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웹사이트 개편은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고 빠른 번역 서비스부터 검증된 전문가의 번역 서비스까지 플리토의 종합적인 번역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번역가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번역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토는 웹사이트 추가 개편을 통해 복수 언어로 번역 요청 기능, 1:1 전문 번역 검수 기능 및 복수 파일 업로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