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 업체 고프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과 파트너십을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화웨이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과 ‘P10 플러스’에 고프로의 영상 편집 앱 ‘퀵(Quik)’이 탑재된다.
퀵은 모바일 동영상 편집 서비스다. 이 앱의 '하이라이트'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과 영상들을 불러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합쳐준다.
또 고프로가 제공하는 음악이나 자신이 보유한 음악 파일로 배경음악을 지정할 수 있다. 고급 편집 기능 사용을 원할 시 슬로우 모션이나 필터 기능 등 다양하게 구비된 옵션을 추가 할 수 있어 손쉽게 영상을 편집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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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우드먼 고프로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P10 기종에 고프로의 앱인 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용자들의 풍부한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공유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퀵 앱은 지난해 전 세계 기준 1천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구글 플레이에서 선정한 최고의 앱 중 하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