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017’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인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SAP는 기존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에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해 ▲손 쉬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신속한 SAP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및 통합 ▲혁신적이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환경 적용 ▲빅데이터 도입 가속화 ▲최신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SAP 레오나르도, 클레아, 디지털 보드룸을 포함한 SAP비즈니스 오브젝트 클라우드 등 SAP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및 머신러닝 제품군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SAP 클라우드 플랫폼은 SAP S/4HANA, 석세스팩터스, 아리바, 필드글래스. 컨커 같은 SAP 핵심 제품군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만큼,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AP 고객사와 파트너사는 클라우드 그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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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 혁신담당 경영이사회 임원은 “SAP 클라우드 플랫폼은 빠르게 증가하는 스마트 기기와 기계를 사람과 연결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보다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WS에서 SAP는 차량 운전자 및 렌터카 사용자에 편의성을 제공하는SAP 자동차 네트워크 솔루션도 공개했다. 또 SAP는 유럽 최대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 제공업체인 모지오가 SAP 자동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주차 및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음 달 30일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출시한 다는 소식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