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전문업체인 휴젤(대표 문경엽)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242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8분기 연속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설립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같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 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해외진출 국가를 늘리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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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주력제품인 ‘보툴렉스’는 현재 24개 국가에 공급되고 있으며, 추가로 30여개 국가에서 인허가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현재 보툴렉스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30여개 국가에 진입이 가시화되면 해외매출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