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수 69일, 올해보다 하루 더 많다

과학입력 :2017/02/27 12:29

최경섭 기자

내년도 실제 공휴일 수가 올해보다 1일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2018년 월력요항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공휴일 수는 69일로 올해보다 1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월력요항이란 공휴일, 24기, 양력과 음력 대조와 같은 달력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 요약된 자료를 말한다.

2018년(단기 4351년)은 52번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관공서 공휴일 15일이 있다. 이중 추석연휴 중 하루가 일요일과 겹쳐 공휴일 수는 1일이 빠지지만 어린이날과 추석연휴에 대체휴무일을 적용하고,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13일 수요일)이 포함되어 실제 공휴일 수는 69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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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는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쉬는 날이 121일이지만, 어린이날,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한편 전통명절은 설날(음 1월 1일)이 2월 16일(금)이고,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3월 2일(금), 단오(음 5월 5일)는 6월 18일(월), 칠석(음 7월 7일)은 8월 17일(금), 추석(음 9월 15일)은 9월 24일(월)이다. 또한 한식은 4월 6일(금), 초복은 7월 17일(화), 중복은 27일(금), 말복은 8월 16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