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간편결제앱 페이코에 자동적립기능이 추가돼 편의점 CU에 첫 적용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멤버십 카드 없이도 페이코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를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코 자동적립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제휴사 멤버십 카드 또는 모바일앱을 제시하지 않아도 결제와 동시에 제휴사 멤버십 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 기존 적립을 위해 실물 카드나 모바일 앱을 따로 챙겨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이 우선 적용된 CU편의점에서는 멤버십이 없는 이용자라도 페이코앱에서 CU 멤버십을 원클릭으로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CU에서 페이코로 2천원 이상 결제하면 전 상품이 1천원 즉시 할인된다. 또한 3월에는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CU를 찾는 페이코 사용자에게 결제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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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측은 "페이코는 사용자가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하게 제휴사와 협력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사용자가 진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페이코 결제 적용 가맹점을 중심으로 자동적립 기능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에 이어 송금, 멤버십, 포인트 전환, ATM 입출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전자지갑 기능을 확대해나가며 최근 63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