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HSBC코리아 기업금융부문 대표가 오는 4월 3일 HSBC코리아 행장에 취임한다. 정대표는 현재 국내 기업, 다국적 기업, 금융기관 및 기업금융상품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정 대표는 HSBC 코리아 입행 이전 호주 커먼웰스 은행(CBA)의 싱가포르 아시아 지역 본부 한국 데스크 대표직을 역임하며, 2003년 부터 2005년까지 한국 고객에 대한 고객관리, 투자은행, 채권판매 분야를 총괄했다. HSBC코리아에 입행해 금융기관 총괄을 거쳐 2009년 1월 기업금융부문 대표로 임명됐다.
정 대표는 호주 커먼웰스 은행 한국 데스크 대표에 취임하기 전 약 3년 동안 보스턴 은행(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합병) 기업금융담당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또 지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산업은행 국제부에서 근무했으며 이 기간 중 4년간 한국산업은행 홍콩 법인 및 취리히 법인(한국산업은행이 100%소유권을 보유한 해외법인)에서 국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정대표는 1987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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